1차 시험 3월 5일 실시, 지원자 1,520명 역대 ‘최저’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부터 시험일정이 전격 앞당겨진 법원행시 1차 시험 격전지가 4일 공개됐다.
법원행정처는 오는 3월 5일 시행되는 제40회 법원행시 1차 시험의 경우 서울 자양공등학교 등 총 7곳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시험 장소는 ▲서울-자양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국립 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 ▲대전-충남중학교 ▲대구-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부산-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광주-고실중학교 등이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0분간 헌법, 민법, 형법 등 3과목을 치르며 응시자는 9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답안지의 모든 기재 및 표기사항은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하며 연필이나 일반 필기구는 사용할 수 없다.
시험 관계자는 “지정펜을 사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판독 결과상의 불이익은 응시자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또 답안을 잘못 표기했을 경우에는 표기한 답안을 수정테이프로 수정하거나 답안지를 교체할 수 있으며 수정액 또는 수정스티커 사용은 불가하다.
1차 시험 합격자는 3월 25일 발표된다.
한편, 최종 10명(법원사무 8명, 등기사무 2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1,520명이 지원하여 평균 152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제40회 법원행시 지원자는 역대 최저인원이 지원했던 지난해(1,769명)와 비교하여 249명이 줄었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8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렬에는 1,277명이 지원하여 159.6대 1을, 2명을 모집하는 등기사무직렬에는 243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2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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