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열 ‘평균 4,000만 원’으로 가장 높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학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희망하는 연봉은 얼마일까?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내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구직자 535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 수준’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2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하반기 동일조사 결과 대졸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 원보다 평균 100만 원정도(+3.1%) 높은 수준이다.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전공계열과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4,0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상경계열 3,300만 원, 인문사회계열 3,200만 원, 예체능계열 2,900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8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공기업 3,300만 원 ▲중견기업 3,200만 원 ▲중소기업 3,000만 원 순이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와 중기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의 희망연봉도 평균 800만 원의 큰 격차를 보였다.
한편, 내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취업목표 기업 1위로 ‘대기업’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 29.9%가 ‘대기업’을 선택했다. 이어 ‘중견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29%,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하는 응답자가 22.8%, 공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18.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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