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교육부가 장애 학생 맞춤형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과 손을 잡았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는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 GS리테일(플랫폼 B/U장 오진석)과 함께 장애 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월 17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 학생의 미래 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범국민 장애인 고용 인식 변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장애인 직업훈련과 채용지원에 대한 그간의 자원을 활용할 방침”이라며 “BGF리테일은 CU 편의점(36개 점)을,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30개 점)과 GS THE FRESH 슈퍼마켓(17개 점) 등 총 83개 점포를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현장실습처로 제공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 학생들은 훈련지원인 등의 지원을 토대로 물품·포장, 손님 응대 등 편의점 및 슈퍼마켓 매장관리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이 더욱 활성화되고, 양질의 현장실습처 및 프로그램 제공으로 장애 학생 일자리 창출과 고용 인식이 제고되어 장애 학생의 직업역량 강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