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급변하는 미래 산업 환경에 대비하려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어떤 자격증이 도움이 될까 고민하게 된다. 미래 유망 자격증은 크게 네 개의 분야로 꼽을 수 있다.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안전관리, 스마트 의료 등이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 의료 분야는 코로나 19 유행의 영향으로 일자리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펜데믹으로 인해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 무기력증 등 정신건강의 악화, 심리적인 안정감의 감소 등으로 일명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여러 매체를 통해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점점 복잡하고 경쟁적으로 변하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은 다양한 스트레스와 인간관계 갈등을 경험하고, 심리적인 갈등과 불안을 겪고 있다.
때문에 현대인의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 및 심리 치료사에 대한 필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심리적 문제에 대해 상담해주고 치유해주는 미래 유방 직업을 갖기 위해서 민간 및 국가자격증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임상심리사는 심리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치료가 아닌 상담치료를 통해 증상을 해결하는 심리상담 의료인을 말한다. 주된 업무로는 환자의 문제를 여러 측면에서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도우며, 정신 및 행동장애, 약물중독 등의 문제를 진단 및 치료한다. 그 밖에도 심리, 생리적 문제나 정신 건강의 다양한 영역을 이해, 평가하며 심리적 장애에 대한 연구 및 심리상담법까지 구성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산업체 및 기관에 스트레스 관리 및 범죄자를 다루는 등의 자문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임상심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4년제 종합대학교의 상담심리학사 학위와 심리, 상담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을 해야 한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은 4년제 학사학위와 더불어 1년 이상의 실습 수련도 요구된다. 자격증 시험 과목은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 심리검사, 임상심리학, 심리상담을 보게 된다. 해당 자격은 국가자격증으로 분류되어 민간자격증과 달리 취득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이에 따라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는 2차 신입생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 원서 교부 접수 기간은 2021년 12월 15일(수)부터 27일(화)로 9:00~17:00 안에 신청 가능하다. 입학원서와 지원동기서는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제출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구술 시험은 별도로 안내하고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2022년 1월 4일(화)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이론과 실습을 함께 병행하고 있어 석사 과정을 마치게 되면 심리상담사 1급, 청소년상담사 2급,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미래유망 직종으로 업종을 바꾸고자 하는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말, 야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학과 전공은 전인치유상담, 가족상담, 표현예술치료로 세분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개인적인 상황 및 가정, 사회적 위기 가운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여 역량 있는 상담사로 성장시키고 있다.
임상심리사는 의사처럼 활동할 수는 없지만 병원이나 심리센터를 개업하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신경과 병원의 재활의학과, 사회복지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우울증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OECD 경제협력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한 만큼 임상심리사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