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University of California(UC, 캘리포니아대학교)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미국명문주립대학교 시스템으로 이 중 UCLA와 UC버클리의 인기와 경쟁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신입학은 동부의 아이비리그대학교 만큼 어렵다고 볼 수 있는데 편입은 그렇지가 않다. UC의 독특한 편입정책으로 캘리포니아 주의 2년제 커뮤니티컬리지(CC)를 통한 편입생을 80% 이상 선발하기 때문에 UCLA나 UC버클리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캘리포니아 CC를 통한 편입을 강력히 추천한다.
보통 다른 지역의 명문대학교들은 3학년 편입 (Junior Transfer)의 경우라도 고교성적 제출과 SAT나 AP 성적의 유무도 입학심사에 영향을 끼치는 반면, UC의 경우는 고교성적 무관하게 CC에서의 성적과 퍼포먼스만으로 편입 허가를 주고 있다.
또 고교 졸업 후 공백기간(Gap Year)이 있거나 검정고시 출신의 경우 명문대 편입이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지만 UC는 본인의 이력사항을 잘 어필한다면 이런 상황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미국에서 새롭게 시작하여 UCLA나 UC버클리 진학의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다. 즉, 고교 내신성적 6-7등급 이하로 SAT나 토플점수가 없는 학생이 갑자기 미국유학을 결정하게 되더라도 결코 늦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UCLA와 UC버클리는 다른 UC캠퍼스에 비해 경쟁률이 매우 높다. UC버클리 출신의 입시전문가 제임스 경 (James Kyung) 하베스트아카데미 대표는 CC에서 만점의 성적을 받는다고 해도 UCLA와 UC버클리 편입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한다. UC는 편입 전에 이수해야 할 중요과목들이 많다.
전공에서 요구하는 과목뿐 아니라 IGETC라고 하는 교양과목들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과목이라도 부족하면 안 되고, 이들 과목 외에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지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귀띔해 주었다.
그의 이야기를 조금 더 전해보면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어느 커뮤니티컬리지를 가야 UC편입에 유리한가 제일 궁금해 한다. 하지만, 이 질문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 컬리지 선택보다는 어떻게 2년 동안의 장기계획을 세워야 하는 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UC는 60학점 이상으로 3학년 편입 지원만 가능하고 봄학기 지원이 없기 때문에 자칫 수강계획을 잘못 세워 중간에 드롭하는 과목이 생기거나 선수과목 충족이 안될 경우 1년을 기다려야 재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유리한 준비요건을 파악해 두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12시에 미국 현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하베스트아카데미 제임스 경 대표가 미국 명문대 진학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국의 ‘유학앤교육’과 함께 ZOOM을 통해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한다.
매년 지도하고 있는 전원 학생을 UCLA와 UC버클리에 합격시키고 있는 노하우를 무료 공개할 예정이니 참가를 희망하면 ‘유학앤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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