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9,865원…피팅모델 2만372원 최고

이선용 / 2021-11-17 11:45:00

2021 업직종별 시급현황 21-1117.jpg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얼마나 될까? 또 어떤 직종이 가장 많은 시급을 받을까?

 

최근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해 알바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1,382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알바 시급은 평균 9,86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1,145원이 높은 금액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의 시급 인상 폭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집계한 2020년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9,279원이었으며 올해는 이보다 평균 586원이 높았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12,491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디어 10,835원 ▲운전·배달 10,758원 ▲병원·간호·연구 10,504원 ▲IT·컴퓨터 10,275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 10,041원 등의 순이었다.

 

또 상세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최고 시급’ 알바 1위는 ‘피팅모델’로 시간당 평균 2만 372원이었다.

 

2위는 시간당 18,074원을 기록한 ‘요가·필라테스 강사’ 알바였고, 3위는 ‘보조출연·방청객(16,497원)’이 차지했다.

 

이어 △컴퓨터·정보통신 15,604원 △프로그래밍 13,978원 △인테리어 13,555원 △외국어 강사 13,255원 △방송사·프로덕션 13,236원 △설문조사·리서치 12,881원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12,495원 순이었다.

 

반면, 올해 시급이 가장 낮은 알바 1위는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알바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8,841원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121원이 높은 수준이었다.

 

다음으로는 뷰티·헬스스토어(8,896원),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8,928원), 아이스크림·디저트 (8,929원), 커피전문점(8,929원) 등이었다.

 

한편, 이번 시급 빅데이터를 분석한 알바몬은 “교육·강사 카테고리에서 높은 시급이 집계됐으며, 전체 165개 알바 직종 중 시간당 평균 알바급여가 1만 원이 넘는 알바는 모두 41개로, 약 25%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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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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