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선생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사범대학’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보통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사범대학 진학을 첫 번째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만약, 신입학으로 사범대 진학에 실패했다면 편입학이라는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범계열 학과를 졸업하거나 비사범계열 학과에서 교직 과목을 이수하여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비사범계열학과의 경우는 졸업 후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해도 2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교육부가 임용 경쟁률을 낮추기 위해 일반학과의 교직 이수 과정 제한 및 교육대학원의 교원 양성 기능 축소를 계획하고 있음에 따라, 사범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사범대학의 사범계열학과는 크게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윤리 등의 교과목을 가르치고 자연계열은 수학, 물리, 화학 등의 교과목을 배우고 가르친다.
사범대학 편입도 마찬가지로 학과에 따라서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응시하는 자연계열과 편입영어를 응시하는 인문계열로 나누어진다.
특히 부산대, 전남대 등 많은 지방 국공립대학에서도 편입학으로 사범대학의 인원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영어 성적을 취득하여 지방 국공립대학과 같이 공인영어 편입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을 함께 지원하는 것도 좋은 사범대학 편입 전략이 될 수 있다.
일부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와 같은 학과의 편입은 교과목 특성상 예체능 계열로 분류되어 실기를 응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모집 대학 및 학과의 전형 방법을 꼼꼼히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사범대학 편입 지원 전에는 정교사 자격증 2급 취득이 가능한지, 취득 방법은 어떻게 되는 지까지 반드시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2021학년도 기준, 편입학으로 사범대를 선발하는 주요 대학과 학과 리스트 등 사범대 편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김영편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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