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채시험 합격자 46명, 자치구 전입시험 성적 우수자 5명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광주광역시를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이 신규임용 됐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공채시험 합격자 중 성적 우수자 46명을 신규임용하고 자치구 공무원 5명에 대한 전입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한 신규공무원은 행정 9급 11명, 전산 9급 8명, 사서 9급 2명, 공업 9급 6명, 환경 9급 2명, 시설 9급 11명, 방재안전 9급 1명, 운전 9급 2명, 보건연구사 3명이다.
또, 시로 전입한 자치구 공무원은 공업 8급 1명, 농업 8급 1명, 녹지 8급 1명, 식품위생 8급 1명, 시설 8급 1명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 8월 17일 자치구 공무원 51명을 전입하고, 8월 24일에는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보건·간호 등 방역 인력 7명을 조기 배치한 데 이어, 이번 신규공채와 전입인사를 통해 부서별 결원율을 정원 대비 0.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한편, 광주시는 젊고 우수한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에 들어옴에 따라 조직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0세 이하 공무원이 2010년 1.4%에서 2021년 11.9%로 증가했으며, 1990년대 디지털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던 시대에 태어나고 성장한 MZ세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멘토-멘티 ▲세대 간 소통 혁신교육 ▲신규공무원 아카데미 등 세대 간 이해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직에 빨리 적응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시 김종화 인사정책관은 “이번 신규 공무원과 자치구 전입 공무원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은 인재들로, 광주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조직 내부의 세대교체와 외부의 시대변화에 발맞춰,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이 융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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