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3.1% ‘신입사원 백신 접종 확인’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앞으로 구직자들에게 백신 접종은 필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중소기업 인사·채용담당자 2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백신 접종 여부 확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3.1%가 ‘신규 입사자 대상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한다’라고 답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지 확인하는 이유는(복수응답) 역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라는 응답이 6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54.7%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하기 위해 21.1% ▲전 직원 백신 접종 의무화를 예정하고 있어서 13.3% ▲단순히 접종 여부가 궁금해서 12.5% 등이 있었다.
또 ‘회사 내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74.4%가 ‘손 소독제 및 마스크를 구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무실 소독 및 방역(51.9%)’, ‘비대면 회의 및 원격 근무 시스템 구축(36.7%)’, ‘재택 근무 시행(22.6%)’, ‘백신 휴가제 도입(18.2%)’, ‘재택 근무 시행(22.6%)’ 등이 뒤따랐다.
특히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 위한 사내 이벤트나 보상 제도를 이미 도입했거나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채용 계획을 취소했거나 채용 일정을 변경한 경험이 있었다. 응답자의 55.9%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채용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답했고, 이 외 44.1%는 ‘계획 일정대로 진행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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