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1차 PSAT시험이 7월 10일 시행되었다. 7급 국가직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시험으로 2020년 단 1회의 모의평가만 공개된 바 있어 시험 유형과 난이도에 대해 각각의 견해가 분분했다. 이번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의 응시율은 전년에 비해 약 3%가량이 낮았지만 지원자 수는 작년보다 약 12%가량 늘어난 수치여서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상상 PSAT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시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총평을 하였다. 7급 PSAT 시험은 전반적으로 기존 PSAT시험을 시행하였던 5급 공채, 민간경력자 채용, 입법고시와 비교해 볼때 난이도와 유형면에서 차별적인 간극을 유지하였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기존 PSAT시험에서 볼 수 없었던 유형의 문제를 경험하였을 것이고 난이도 면에서는 민간경력자 채용시험보다 다소 어렵다고 느꼈을 것이다. 이같은 특징은 2020년 공개한 7급 공채 모의평가의 시험 유형을 따랐다는데서 확인할 수 있다.
언어논리의 경우 모의평가보다 많이 어려워졌다. 모의평가는 기존 시험의 형태와는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이번 시험도 모의평가의 유형을 따랐다는 점에서 7급 공채만의 시험 형태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문서 수정과 관련된 문제와 법조문을 소재로 한 문제는 7급 시험만의 특별한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해석의 경우 모의평가와 대비하였을때 문제의 유형이 5급 공채나 민간경력자 채용시험과 유형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가 길고 계산문제가 까다로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었다.
상황판단은 모의평가 시험의 형태를 따랐고 민간경력자 채용시험과 문제들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복잡한 사고를 요하거나 까다로운 퀴즈가 없어 비교적 평이하여 5급 공채 상황판단보다는 난이도 면에서 상당히 쉬운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처음으로 치른 PSAT시험으로 본인의 당락여부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지난 시험에 연연하기보다 곧 있을 2차 시험을 바로 준비해야 한다. 2차 시험은 9월 10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해도 수험기간이 약 2개월 밖에 없다. 또한 2차 시험은 이번부터 과목별로 25문항을 늘어났기 때문에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상상공무원’에서는 2차 전공시험의 학습을 돕기 위해 전국모의고사를 5회 예정하고 있다. 특히 출제위원급 교수진이 대거 참여하여 문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모의고사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부족한 영역의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해설에 출제 영역을 표시하여 틀린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험문제에 대한 강의 또한 마련하여 남은 시험기간동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ㅁ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