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MZ 세대 알바생 10명 중 7명은 주말 알바보다 평일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희망하는 직종은 ‘카페 알바’로 조사됐다.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이 MZ세대 알바생 1,977명을 대상으로 ‘알바 선호 시간대’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9.7%가 ‘평일 알바를 선호한다’라고 응답했다.
평일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는(복수응답) ‘주말 시간을 자유롭게 누리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5.9%가 가장 높았다.
이어 ‘평일에만 일하고 싶어서(42.3%)’, ‘평일에 일정 맞추기가 편해서(19.6%)’, ‘더 오랜 시간 일할 수 있어서(17.9%)’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급여가 많은 주말 오후 알바 vs 급여가 적은 평일 오전 알바’에 대해 물은 결과, 알바생 절반 이상은 ‘급여가 많은 주말 오후 알바(55.6%)’를 택했다.
그러나 44.4%의 응답자는 ‘급여가 적은 평일 오전 알바’를 택했다. 적은 급여를 받더라도 평일 오전 알바를 택한 이유는(복수응답) ‘내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자기계발 등)’가 46.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선호하는 알바 근무 시간대’를 묻자, ‘오전 시간대(56.5%)’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오후 시간대(39.8%)’, ‘야간 시간대(3.7%)’ 순으로 선호하는 알바 근무 시간대가 나뉘었다.
한편, MZ세대가 희망하는 알바 직종 1위에는 ‘카페 알바’가 꼽혔다. 성별로는(복수응답) ‘카페 알바’가 남성(35.0%), 여성(54.0%) 모두에게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남성 응답자들은 ‘음식점 서빙·주방보조(32.4%)’, ‘사무보조(29.5%)’, ‘영화관 알바(24.8%)’ 등을 희망하는 알바 직종으로 꼽았다.
여성 응답자들은 카페 알바 다음으로 ‘사무보조(36.0%)’, ‘영화관 알바(26.3%)’,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4.3%)’ 등을 꼽아 알바 희망 직종은 성별에 따라 일부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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