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수험생, 학원비 등 월평균 180만 5천 원 지출

이선용 / 2021-04-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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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은 부모님이 지원해줘, 시험준비 기간은 평균 1년 1개월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월평균 지출비용이 180만 5천 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알바콜이 구직자 1,07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준비 현황에 관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먼저 응답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가에 관해 물어봤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인 62.2%가 ‘현재 시험준비 중이었다’라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48.1%)와 ’20대’(47.2%)가 많았고, 상태별로는 직장인(52.0%), 구직자’(36.2%), 대학생’(7.0%)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공무원 시험 준비방식은 독학 40.9%, 인터넷 강의 수강 35.1%, 학원 수강(오프라인) 9.4%, 스터디 10.8%, 동아리·고시반 3.7% 순이었다.

 

공무원 취업준비를 위해 이들이 지출하는 비용은 월평균 180만 5천 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인 항목별로는 전문학원 수강료가 조사 평균 54만 7천 원, 생활비 52만 7천 원, 온라인 강의 수강료 37만 원,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비용 20만 8천 원, 교재비 15만 3천 원 등이었다.

 

특히 이들 공무원 수험생 3명 가운데 1명(33.1%)은 부모님 또는 배우자에게 지원을 받아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 시험준비 기간은 평균 1년 1개월로 조사됐다. 시험준비 기간은 ▲6개월 이상~1년 미만 32.6% ▲1년 이상~2년 미만 31.2% ▲6개월 미만 17.8% ▲2년 이상 12.1% ▲3년 이상 2.9% ▲4년 이상 2.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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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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