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취업자’ 12.5% vs ‘비정규직 취업자’ 15.6% vs ‘미취업’ 71.9%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 중 직장을 찾지 못한 대학생이 10명 중 7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대학 졸업예정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최근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384명에게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 취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졸업예정자 중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2.5%에 그쳤다.
또 정규직 취업자는 남학생이 15.6%로 여학생(10.9%)보다 소폭 높았다. 이 외에 계약직이나 파견직, 인턴사원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라고 밝힌 졸업예정자는 15.6%로 확인됐다. 비정규직 취업자의 성별분포는 남학생이 21.9%로 여학생 12.5%보다 많았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71.9%는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전공계열별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경상계열 전공자’ 중 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1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공계열 14.5% ▲인문계열 10.4% ▲사회과학계열 6.6% 순이었다.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인문계열 전공자’이 2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예체능계열 18.9% △사회과학계열 18% △이공계열 16.9%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한 회사는 정규직, 비정규직 취업자 모두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정규직으로 취업한 회사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이 5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기업’이 20.8%였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회사 역시 ‘중소기업’이 58.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중견기업’이 18.3%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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