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27명 선발…125.3대 1, 신입직 6급 행정·교통분야 512대 1 기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 출범한 경기교통공사가 27명을 채용하는 ‘제1회 직원 채용’에 3천382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12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먼저 16명을 선발하는 경력직 채용에서는 829명이 지원하여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5급 행정분야의 경쟁률이 115대 1(1명 모집에 115명)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4급 행정분야 71대 1(3명 모집에 213명), 5급 교통분야 69대 1(3명 모집에 207명 지원) 순이었다.
또 총 11명 모집하는 신입직 채용에는 2,553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2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3명을 모집하는 6급 행정·교통분야에는 1,537명의 지원자가 몰려 51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6급 전기통신분야 275대 1(1명 모집에 275명 지원), 6급 전산분야 184대 1(1명 모집에 184명 지원)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지역 제한 전형(양주시)에는 4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 6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교통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채용난과 새로 출범한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기대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1월 20일까지 서류전형을 치른 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월 30일 필기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면접전형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9일 시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2월 15일 확정한다.
경기교통공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 채용 전 과정은 학력과 출신 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원칙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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