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육기반 고도화, 국립소방연구원 개원, 소방관 재해보상제도 개선 등 추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정부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에 최태영(54세) 소방정감이 12월 25일자로 부임했다.
신임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소방장학생(경력경쟁 채용)으로 1990년 소방에 입문했으며, 중앙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방재공학 석사·재난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홍조근정훈장(’16년), 대통령표창(’06년)을 수상했다.
2019년 1월부터 올 12월 24일까지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장을 역임했고,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17년),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과장‧소방청 운영지원과장(’16년~’17년), 경기도 파주소방서장 등 소방 일선기관 및 정책 기획부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최태영 본부장은 중앙소방학교장으로 재직시 조직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역량결집을 통해 중앙소방학교 이전 및 신속 정상화, 국립소방연구원 개원, 현장중심의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등 국제적 수준의 소방교육기반 구축 과정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소방학교에 세계적인 수준의 재난현장 실물훈련시설 구축,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드론 전문교육기관 국토교통부 인증 등을 통해 소방안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등 재직 중에는 소방공무원이 현장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특수요양비 지급범위 확대’, ‘공무상 요양비 국가 선지원’, ‘암‧정신질환 관련 공무상 재해 인정기준 확대’ 등 소방공무원 재해보상제도를 개선했으며, 전국 시·도별 ‘소방공무원 장례지원 조례’ 제정 지원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예우에 합당한 장례절차 수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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