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70.3% “면접 보고 후회, 답변을 제대로 못 했다”

이선용 / 2020-03-10 10:33:00
후회한 면접 유형으로는 ‘질의응답 면접’이 82.4%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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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입사 면접에 응시한 후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람인이 구직자 1,785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회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0.3%가 ‘면접을 보고 후회한 적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이 면접을 보고 후회한 이유로는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46%(복수응답)로 첫 번째였다. 이어 ▲긴장한 탓에 말을 더듬어서 39.4% ▲사전 준비를 철저히 못 해서 32.1% ▲끝난 후에 질문에 대한 답이 생각나서 25.6% ▲다시 보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9.2% ▲경쟁자들이 나보다 잘한 것 같아서 19.1% 등이었다.
 
또 후회한 면접 유형으로는 ‘질의응답 면접’이 82.4%(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실무수행 면접’(14.3%), ‘외국어 면접’(11%), ‘PT 면접’(8.2%), ‘토론 면접’(6.9%)이 있었다.
 
한편, 구직자들은 면접을 보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대범한 마음가짐, 마인드컨트롤’이 29.1%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모의 면접을 통한 반복 연습’(19.3%), ‘자신감 있는 태도 갖추기’(19.2%), ‘지원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13.8%), ‘예상 질문에 대한 빈틈 없는 준비’(12.1%) 등이었다.
 
또, 면접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준비로는 ‘자기소개, PR 준비’가 44.6%(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서 △직무, 전공 관련 답변 40.2% △면접 태도 및 표정 연습 39.8% △실전과 유사한 모의 면접 37.6% △기업정보 및 인재상 정보 숙지 23% △애사심,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 준비 20.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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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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