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2020년 제18회 국회직 8급 공채 원서접수가 지난 18일 마무리된 결과, 전체 4,662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사무처 인사과 관계자는 “올해 국회직 8급 공채 시험에는 일반 4,550명과 장애 112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종 23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경쟁률은 평균 203대 1을 기록하게 됐다.
모집 분야별로는 21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서는 217대 1을, 2명을 채용하는 장애 모집은 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제18회 국회직 8급 공채는 선발예정인원이 최근 5년새 2번째로 많았지만 지원자 수가 감소했으며 경쟁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쟁률은 2003년 제1회 시험(171대 11)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회직 8급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0년 579대 1 ▲2011년 758.6대 1 ▲2012년 598.2대 1 ▲2013년 768대 1 ▲2014년 323대 1 ▲2015년 577.1대 1 ▲2016년 640대 1 ▲2017년 286.8대 1 ▲2018년 374대 1 ▲2019년 216대 1 ▲2020년 203대 1로 확인됐다.
향후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4월 25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5월 22 발표한다. 또 면접시험은 6월 2일과 3일 예정돼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6월 5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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