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좁은 취업 문을 뚫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본인만의 강점이 있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스펙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 실제로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취업스펙이 작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가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584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취업 준비 현황과 평균 취업스펙’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적인 취업 스펙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신입직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54.3%(복수응답)는 ‘전공 분야 자격증 취득’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 45.0% ▲전공 분야 전문지식 함양 39.9% ▲지원할 기업분석 31.0% ▲면접준비 25.0% ▲다양한 사회경험 23.8% 순이었다.
특히 잡코리아 조사결과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의 평균 취업스펙의 경우 졸업학점을 제외한 전 조사항목이 작년 동일조사보다 높았다.
올해 조사에서 유일하게 낮은 졸업학점의 경우 평균 3.3점(4.5점 만점 기준)으로 지난해(3.5점) 동일조사보다 0.2점 낮았다.
그러나 전공 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56.2%로 작년(51.1%)보다 5.1%P 더 높았고, 인턴십 경험자 비율도 47.8%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는 작년(32.1%)과 비교하여 15.7%P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또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도 52.7%로 과반수를 차지했는데, 이는 작년 동일조사(46.3%)보다 6.4%P 증가한 수치다.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는 졸업생도 26.9%로 작년(20.3%)보다 6.6%P 더 많았다. 토익점수 보유자는 37.5%로 작년(36.0%)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고, 평균 토익점수는 평균 773점으로 작년(757점)보다 평균 16점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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