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서울시청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지방공무원 교육훈련평가서 서울특별시가 최우수기관에, 강원도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시·도 교육훈련 분야 2018년도 실적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시·도 교육훈련 분야 평가는 지난 2017년부터 ‘유능한 지방공무원 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훈련 기반을 구축하여 지방공무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평가는 교육훈련기관 전문성, 협업시스템 활성화, 교육훈련 기반조성, 국정과제 및 시책교육 역점추진 등 4개 분야로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올해 평가결과에 따르면, 교육훈련기관 전문성 및 협업시스템 활성화 분야의 점수가 지난해 64.4점에서 69.2점으로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는 지방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교육과정 운영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서울시는 ‘지능형 학습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습자의 학습 이력 및 학습 성향 분석을 통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였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강원도는 직무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현업전문가를 선발하여 ‘내부 강사’로 육성·활용하였다.
전라남도는 집합 교육 운영에서 벗어나 문제기반학습(PBL) 액션 러닝 등 직무 전문 심화학습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 제고를 위한 ‘미래 전문가양성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스마트러닝과 SNS 학습공동체 구축 등 새로운 교육훈련 트렌드를 적용하였다.
행정안전부 김현기 자치분권실장은 “자치분권 시대에 지방공무원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여 교육 혁신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교육훈련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서울시, 강원도 등에 표창 수여, 장기교육과정 기회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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