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19년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8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올해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은 서울 22개 시험장을 포함 전국 61개 곳에서 치러진다.
기자가 찾은 일반행정 7급 시험장인 잠신고등학교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가족들과 학원 관계자 등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을 치르게 되는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비장함이 함께 묻어났다.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에는 최종 760명 선발에 35,238명이 지원하여 평균 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의 경우 550명 모집에 30,310명이 지원하여 55.1대 1을, 기술직군은 210명 모집에 4,928명이 지원하여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인사혁신처는 “화장실 사용은 시험시작 30분 이후부터 시험 종료 20분 전까지이고, 1회에 한하여 사용 가능하다”라며 “화장실 사용과 관련된 모든 시간은 시험시간에 포함되므로 시험시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실에 가고자 하는 응시생은 서약서를 작성하고 소지품 검사를 실시한다”라며 “소지품 검사는 1단계로 양팔을 걷어 올리고 주머니를 뒤집어 감독관에게 보여줘야 하고, 2단계로 금속 탐지기를 이용하여 통신기기 및 전자기기 검사를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의 정답가안은 14:00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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