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10명 중 7명이 ‘남성’…여성의 2.4배

이선용 / 2019-05-14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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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평균 연봉은 7,262만 원으로 여성 5,734만 원보다 1.3배 더 받아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경우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공공기관 공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361개 공공기관(공기업 36, 준정부기관 93, 부설기관 23, 기타공공기관 209)2018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녀직원 성비는 평균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전체 공공기관의 정규직 상시종업원 수는 305,593명으로, 2017(291,575) 대비 4.8%(14,018)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14612명으로 여성(9982)의 약 2.4배였다.  전체 361개 공공기관 중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곳은 298곳으로 82.5%를 차지했다.

 

증가율로 보면, 남성은 전년보다 3.3%(6,883) 늘었고, 여성은 9.7%(8,044)가 증가해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6.4%p 더 높았다.

 

직원 수가 2천 명 이상인 대규모 기관 중 남녀 성별 차이가 가장 적은 곳은 국민연금공단이었다. 남녀비율이 53:47(:)6%의 차이를 보였다다음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9%p), 근로복지공단(16%p), 중소기업은행 (22%p), 대한적십자사 (24%p), 한국산업은행 (26%p) 등의 순이었다.

 

한편, 연봉 역시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1인당 평균 연봉은  6,798만 원이었으며남성 평균 연봉은  7,262만 원이었다. 반면, 여성의 연봉은  5,734만 원으로 전체 평균 연봉보다 무려  1,064만 원이 더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 남성이 여성보다 1.3(1,528만 원더 많은 연봉을 받았다.

 

, 남성 평균 연봉이 여성보다 높은 기관은 전체  361개 기관 중 무려  352(97.5%)에 달했다반대로 여성 평균 연봉이 남성보다 높거나 같은 곳은  9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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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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