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56회 세무사 자격시험 접수 마감...10,984명 지원

김민주 / 2019-03-21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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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합격인원 기준 경쟁률 15.61 기록

매년 세무사 자격시험 지원자 증가 추세

 

최소합격인원이 전년대비 증원된 올해 제56회 세무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20일 종료된 가운데, 접수 마감일 기준 10,984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이번 시험 경쟁률은 최소합격인원 700명을 기준으로 15.61을 기록하였다.

 

세무사 자격시험 지원자 수는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6년간 세무사 1차 시험 지원자를 살펴보면 20138,35020148,58820159,685201610,775201710,445201810,438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최소합격인원이 증원되면서 지원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세무사 1차 시험은 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과 선택과목(상법, 민법, 행정소송법 중 택 1), 영어(공인어학성적 제출로 대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격자는 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지난해 세무사 1차 시험은 회계학과 재정학 등에서 극악의 난도를 보였다. 실제로 회계학개론의 과락률은 51.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법학개론이 33%(8971명 응시, 2961명 과락), 행정소송법 15.33%(4325명 응시, 663명 과락), 재정학 14.51%(8971명 응시, 1302명 과락), 상법 13.13%(3625명 응시, 476명 과락), 민법 9.44%(996명 응시, 94명 과락)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은 54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전국 6개 지역서 실시된다. 합격자는 65일 발표하며, 2차 시험은 817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113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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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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