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 지방공무원 역대 최다규모 선발, 올해 1천962명 채용

이선용 / 2019-03-05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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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306명 증원, 732·8151·91,756명 등 44개 직류에서 선발 

 

경기도를 필두로 각 시·도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도 지난달 25일 시험 실시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동참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신규지방공무원 1,96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56명보다 1,306명이 증가한 인원이며, 역대 최다 규모였던 2004년과 비교해도 2배 이상이 많았다.

 

올해 인천시 대규모 신규공무원 채용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과 연계하여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을 확대하고 행정수요 증가분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금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의 직급별 채용 규모는 73281519(고졸 포함) 1,756연구사 13지도사 10명 등 44개 직류에서 선발이 이루어진다. 또 임용예정기관별로는 시() 8개 구()1,74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각각 123명과 90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특히 그동안은 직렬별로 시에서 일괄 선발하는 통합모집과 임용예정 기관별로 선발하는 구분모집이 혼합되어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전체 직렬을 통합모집 방식으로 선발하여 시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와 구 간 인사교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비율을 법정의무비율 보다 높게 배려하여 장애인 94명과 저소득층 45명을 채용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도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은 직급·직류별로 상·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된다. 9급 공채 등 1회 임용시험은 원서접수를 48~12일에 진행한 후 시험을 615일 실시한다. 7급 공채 등 2회 임용시험은 85~7까지 원서를 접수한 후 1012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거주지 요건은 201911일 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하여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1911일 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강화군의 경우 9급 행정(일반), 세무, 사회복지, 농업직 응시자는 별도로 강화군 주소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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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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