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몽이입니다.
다들 원서접수는 잘 하셨나요?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는 아직 고사장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곧 고사장 발표도 나겠네요.
처음 1차 시험(PSAT)을 보러간다면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되실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PSAT 시험장에 어떤 물건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메가일기 독자 여러분은 고사장 준비물 챙기실 때 아래 리스트를 참고해서 챙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물 리스트>
1. 필수 서류(2018년도 1차시험 응시자 준수사항 기준)
- 신분증: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중 하나.
단, 공무원증, 학생증, 자격수첩,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는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신분증 미지참으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 책임이므로 잊지 말고 꼭 챙기셔야해요!
- 응시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마이페이지의 원서접수내역에서 출력해가시면 됩니다.
+) 테이프: 응시표에 신분증을 테이프로 붙여놓으면 편리합니다. 응시표를 책상 옆에 아예 붙이는 분도 있습니다. 처음 고사장 가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이 붙이는 거 보고 따라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필기도구 및 시계
- 시계: 감독관의 시간 안내나 고사장에 비치된 시계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시계로 시험시간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준수사항 공고문서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ount-up 기능이나 count-down 기능이 내재된 수험생용 시계를 많이 사용합니다. 소리가 나지 않도록 사운드 버튼이 off로 되어 있는지 꼭 꼭 확인해보아요!
단, 계산 통신이 가능한 시계(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 준수사항 공고문서에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사용하여 답안을 표기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 문제풀이용 필기도구: 저는 지우개가 달린 연필, 연필깎이, 파란펜, 빨간펜, 예비용샤프를 사용합니다.
- 수정테이프: 응시자 본인이 가져온 수정테이프를 사용하도록 공고되어 있습니다. 수정액과 수정스티커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수정테이프 잊지 마세요~!
3. 점심/간식
- 도시락: 점심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밖에서 사먹고 오셔도 충분합니다. 도시락을 싸와서 교실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 간식: 자료해석이 끝난 후 상황판단 시험 전에 당 보충이 절실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특히 이때 먹을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거리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구운계란과 초콜렛을 주로 가져갑니다.
- 음료수: 평소 매일 커피드시는 분 커피 챙겨주세요~!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 이용이 불가하며 이용하더라도 재입실이 불가하므로 조금씩 마실 수 있게 텀블러에 담아가면 좋겠죠.
4. 방한용품
- 핫팩: 헌법/언어 치기 전에 손 엄청 시려워요. 있으면 좋습니다.
- 담요: 시험이 3월이니까 날씨가 풀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중학교 난방 상태 다들 아시죠?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담요는 필수!
- 방석: 중학교 의자 딱딱하고 차갑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챙깁시다.
5. 기타
- 귀마개: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 꼭 챙깁시다. 감독관이 소형 전자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 시작 전에 귀마개를 한 번씩 눌러보기도 합니다.
- 휴지: 갑자기 콧물 나올 때도 필요하고 실수로 커피를 쏟았을 때도 유용해요. 그리고 혹시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졌을 때도 본인 휴지를 가지고 가면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 챙깁시다.
- 눈물약: 안구건조가 있으신 분들은 쉬는 시간에 눈물 약 넣고 잠깐 자고 일어나면 눈 피로 덜해서 좋아요.
+) 핸드크림, 립밤, 머리끈, 치약 칫솔
6. 공부할 것
취향에 따라 준비해주세요
EX. 헌법 암기사항/ 오답노트/ 긴장풀기용 문제 같은 것들
다 쓰고 보니 리스트가 참 깁니다. 아마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지만 2019년도 1차시험 준수사항 공고가 나오면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는 편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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