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1차 7배수 선발, PSAT 합격선을 살펴보니

이선용 / 2019-01-10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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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80.83점, 일반행정 79.17점, 최근 높은 난도에도 합격선 상승
 
 
2019 기해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 PSAT이 2달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발걸음은 더욱 분주해졌다.
 
5급 공채 PSAT 합격선의 경우 급작스럽게 난도가 높아진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합격선 상승은 수험생들의 PSAT 적응력이 해를 거듭할 수록 좋아지고, 1차 합격인원이 예년에 비하여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인원은 최종선발예정인원(338명)대비 약 7배수에서 결정됐다. 5급 공채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3차 면접시험 탈락자에 1차 유예가 주어지면서 PSAT(1차 시험) 합격인원이 기존 10배수에서 7배수로 축소돼 합격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1차 합격자수가 7배수로 축소된 지난 2015부터 지난해까지 실시된 5급 공채 행정직(전국모집 기준)의 각 직렬별 합격선 현황을 살펴보면, 재경직이 4년 평균 80.8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일반행정직이 79.17점으로 2위에 올랐고, 법무행정직이 77.29점으로 3번째로 높았다. 반면 합격선이 가장 낮았던 직렬은 지난 2016년부터 채용이 이루어진 인사조직으로 3년 평균 합격선이 69.72점에 불과했다.
 
각 직렬별 4년간 평균 합격선은 ▲일반행정 79.17점 ▲법무행정 77.29점 ▲재경 80.83점 ▲국제통상 75.00점 ▲교육행정 76.25점 ▲사회복지 75.83점 ▲교정 71.67점 ▲검찰 75.21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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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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