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평가사 최소합격인원이 지난해 170명에서 올해 180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원자 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9년 제30회 감정평가사 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1‧2차 시험 동시 접수로 진행되는 만큼 2차 시험 응시자도 동일한 날짜에 원서접수를 해야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또 1차 시험 면제자는 1월 7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 중 면제자 경력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감정평가사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18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 증원됐다. 감정평가사 최소합격인원은 매년 증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정평가사 지원자는 2012년 2,174명에서 2013년 1,663명, 2014년 1,800명, 2015년 1,658명으로 줄어들다 2016년에는 1,388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2017년 1,683명으로 평균 수준으로 회복하다 2018년에는 1,711명으로까지 늘었다.
한편,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은 1교시 민법(총칙, 물권)·경제학원론·부동산학원론을 치르고, 2교시에는 감정평가 관계 법규·회계학을 실시한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향후 시험 일정은 1월 14~2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뒤 1차 시험을 3월 2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1차 합격자는 4월 17일 발표하며, 2차 시험은 6월 29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9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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