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입법고시 시험일정이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24일 ‘2019년도 국회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공고하고, 입법고시 1차 시험(PSAT, 헌법)을 3월 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입법고시의 경우 5급 공채 1차 시험(3월 9일)보다 1주일 뒤에 일 앞서 치러진다. 따라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이탈 여부에 따라 실질 경쟁률의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입법고시의 경우 5급 공채 시험과 달리 시험기간 단축 없이 지난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후 1차 PSAT을 3월 16일 실시, 합격자를 4월 12일 확정한다. 2차 시험은 5월 20부터 24일까지 치러지며, 7월 19일 2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를 8월 5일 확정‧발표함으로써 시험일정이 마무리 된다.
국회사무처는 “상기 일정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직렬별 선발인원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국회채용시스템 시험공고란에 공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입법고시 1차 시험의 각 직렬별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82.5점, 법제직 75점, 재경직 83.33점 이었다. 또 일반행정직의 각 영역별 합격자 평균점수(전체 평균)를 살펴보면, 언어논리 92.80점(83.46점), 자료해석 82.00점(65.10점), 상황판단 76.80점(62.77점)으로 확인됐다.
법제직은 언어논리 89.00점(78.19점), 자료해석 73.00점(54.26점), 상황판단 70.00점(57.16점)이었다. 마지막으로 재경직은 언어논리 94.00점(85.07점), 자료해석 82.89점(68.30점), 상황판단 78.52점(65.57점)을 기록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