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3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 및 시보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21일 국가인재원 진천본원에서 개최됐다. 5급 공채 시험에 합격한 329명은 지난 20주간의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시보 공무원으로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20주간의 교육과정 회고, 교육성적 우수자 시상, 수료증과 임명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타임캡슐 봉인식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바른 공직자세를 확립하고 미래에 대비한 정책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기본자세와 직문 전문성, 공직 리더십 및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였다.
입교 후 처음 3주 동안은 신임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추도록 합숙교육을 실시하였고, 이후에는 직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이 주차별로 운영되었다.
또 입교 4주차부터는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전문교육 연구기관과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정책기획 실습, 리더십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시보공무원으로 임용되는 329명(전국 292명, 지역구분 37명)의 신임사무관들은 각 지자체·중앙부처 등에 배치되어 1년 동안 실무수습을 하게 된다.
수료식에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양향자 원장은 “올바른 공직자상을 실천하고 혁신을 주도하여 국민의 뜻이 정책에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공무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혁신처 김판석 처장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국가의 희망찬 미래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일구는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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