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국회직 9급 공채 시험 격전지가 공개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17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목동중학교를 포함 총 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응시생들은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직렬의 시험장소를 잘 확인해야 한다.
속기직과 전산·통신기술직은 목동중학교에서, 경위직·방호직은 구로고등학교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또 기계직과 전기직·방송기술직은 백석중학교에서, 사서직은 명덕여자고등학교가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응시자는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시험 당일 13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대기하여야 한다”며 “시험전일까지 시험장소, 교통편, 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시험과목은 공통과목으로 국어와 영어·한국사가 치러지며, 각 직렬별 전공과목은 △속기직 : 헌법, 행정학개론 △경위직 : 헌법, 경호학개론 △방호직 : 헌법, 사회 △전기직 : 전기이론, 전기기기 △기계직 : 기계일반, 기계설비 △통신기술직 : 통신이론, 전자공학개론 △방송직(방송기술) : 전자공학개론, 방송통신공학 △사서직 : 헌법, 정보학개론 △전산직 :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이다.
최종 31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3,217명이 지원하여 평균 10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모집분야별 지원자는 속기직 476명, 경위직 160명, 방호직 545명, 전기직 176명, 기계직 333명, 통신기술직 181명, 방송기술직 71명, 사서직 772명, 전산직 503명 등이다.
또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8월 25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9월 14일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실기시험을 경호직과 방호직은 9월 20일에, 속기직은 10월 2일에 각각 진행하여 합격자를 10월 8일에 결정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10월 16~18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0월 19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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