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했던 올해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선 상승

김민주 / 2018-04-19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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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3,271명 중 662명 합격

합격선 74.16, 전년대비 3.33

 

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8년도 55회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1차 시험 대상자 3,609명 중 3,271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66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0.24%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자 3,462명 중 651명이 합격해 18.80%의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또 올해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선은 74.16점으로 지난해 70.833.33점 올랐다.

 

자연과학개론 과락률 크게 낮아져

317일 시행한 1차 시험에서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이 실제 과락률 하락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연과학개론의 과락률은 24.75%로 지난해 41.93%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과락자는 40점 미만 득점자를 뜻하는 것으로 각 과목별 과락률을 보면 산업재산권법 22.96%(201729.98%), 민법개론 17.45%(201724.53%)로 전과목에서 과락률 하락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균점수는 올랐다. 산업재산권법 59.80(201756.16), 민법개론 62.90(201757.60), 자연과학개론 47.95(201741.78)으로 각각 확인됐다.

여성 합격자 지난해보다 비중 증가

이번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는 206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1.11%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합격자 651명 중 여성은 181(27.80%)이었다. 이밖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29468, 30~39162, 40~4926, 50세 이상 6명 순이었고, 19세 이하의 합격자는 없었다.

 

향후 시험 일정은 2차 시험 원서접수를 423일부터 52일까지 진행한 뒤 728~29일 양일간 서울과 대전서 2차 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11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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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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