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 성균관대 대상 수상

김민주 / 2018-02-19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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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여성에 대한 지원 및 익명출산에 관한 법률안제시

 

지난 8, 4회 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 이제 당신이 설계하십시오!’라는 주제 아래, 전국 대학생, 대학원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직접 만든 법령 제개정안을 설명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법률안 제개정의 기초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법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011일부터 116일까지 총 40개 팀, 119명의 대학생대학원생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임신여성에 대한 지원 및 익명출산에 관한 법률안등 예선 서면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법안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심사위원단은 본선 대회에서 경연한 10개 팀 중 아이디어의 참신성, 실현가능성, 발표질의응답의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6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성균관대팀이 수상했다. 성균관대는 임신여성에 대한 지원 및 익명 출산에 관한 법률안을 발표하였으며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팀(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안)이 수상하였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팀(입법청원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안)과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팀(후견청 도입을 위한 법령 제개정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민대학교팀(위탁아동 복리증진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안) 5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법무부는 법령경연 학술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제시한 법령에 관한 참신하면서도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입법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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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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