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눈] 2017년 국가직 9급, 과목별 출제경향 톺아보기 ⑥ 사회

이선용 / 2017-10-17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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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쟁점 위주의 출제, 실수하지 않았다면 고득점 가능

영역별 출제 비율 법과 정치 10문항, 사회문화 5문항, 경제 5문항

 

2017년 하반기 생활안전분야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이 목전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제 시험까지는 불과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최종 429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무려 106,186명으로 평균 24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16명을 선발하는 9급 공채의 경우 95,390명이 출사표를 던져 301.91의 아주 높은 경쟁률을 나타났다.

 

이에 수험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효과적인 마무리 학습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4월에 실시된 국가직 9급 시험의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눈여겨보고,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공무원수험신문은 목전으로 다가온 하반기 생활안전분야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 실시된 국가직 9급이 과목별 출제경향을 전문가들에게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호는 시험 전 마지막 시간으로 사회에 대해 알아봤다.

 

올해 상반기에 치러진 국가직 9급 사회과목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 또는 하정도였다고 전문가는 평가했다.

 

서정민 강사는 올해 국가직 9급 사회는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고득점이 가능했던 시험이라며 다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해서 문제를 잘못 읽거나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각 영역별 출제 비율은 법과정치가 10문항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문화 5문제, 경제 5문항이 출제됐다.

 

가장 많이 출제된 법과정치의 경우 국제사회 태동과 변천, 적극적 자유(참정의 자유, 사회권), 현실주의와 자유주의, 영국의 권리장전, 양당제와 다당제, 법률개정 및 제정과정, 정당방위, 사법절차, 대통령과 행정부, 청소년의 권리(성년의제) 등이 문제로 나왔다.

 

서정민 강사는 법과정치는 평소에 중요하다고 강조된 부분에서 대부분 출제됐다트루먼 독트린은 공산주의의 확산을 경계한 선언이었고, 영국의 권리장전의 내용을 추론할 수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소송의 단심제, 법률안 재의결시 법률로 확정되는 것에서 순간 당황하는 수험생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회문화는 도시와 농촌의 특성, 일탈행위론, 사회집단과 역할, 진화론과 순환론, 실험법이 출제됐는데, 서정민 강사는 사회문화는 아주 쉬운 문제만 구성됐다다만 실험법의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쉽지 않은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경제파트는 주식과 채권, 탄력성과 판매수입, 시장 균형점의 이동, GDP디플레이터, 실질 GDP 증가율 등 평소 수험가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됐다. 서정민 강사 역시 탄력성과 판매수입 문제를 제외하고는 평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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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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