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2017년 주요 자격시험 1차 지원자 현황 ① 회계사, 법무사, 변리사, 세무사

이선용 / 2017-05-1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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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격시험, 누가 어느 시험에 지원했나?

CPA 1117, 세무사 1700

 

 

2017년도 주요 자격증시험이 그 일정을 하나 둘 채워가고 있다. 첫 관문인 1차 시험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1차 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자격증 시험도 있는 반면, 1차 합격자를 발표했거나 앞두고 있는 시험도 있다. 올해도 각 자격시험별로 수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했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리고 매년 그렇듯이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결정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내년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각 자격시험별 출원인원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이번 통계자료는 각 자격시험의 1차 시험을 기준으로 했으며, 2회에 걸쳐 연재 한다. 이번 호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공인회계사, 법무사, 변리사, 세무사 시험에 대해 알아봤다.

 

공인회계: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1117명이 지원하였다. 다만 금년도의 경우 전년대비 164(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1996년 처음으로 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05년까지 매해 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인기시험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2007년부터 시험제도가 대폭 변경되면서 20069,008명에서 2007년에는 최소 4,444명까지 내리막길을 달렸다. 그러다 시험제도가 안정화되면서 20099,102201011,956201112,889201211,498201310,630201410,44220159,351201610,281201710,117명 등으로 출원인원이 안정화되고 있다.

 

법무사 : 오는 6241차 시험을 앞두고 있는 법무사 시험에는 총 3,625명이 시험에 지원하였다. 이 같은 인원은 지난해(3,513명 지원) 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한동안 지속됐던 지원자 감소세가 멈춘 것이다. 법무사 시험에서 최종 120명을 선발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에는 6,588명이 지원한 적도 있었으나 2011년을 기점으로 지원자가 3천 여명의 굳어지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지원자는 20046,58820055,60220065,15820074,81120084,34020094,26620104,10020113,79820123,51120133,22620143,33320153,26120163,51320173,625명을 기록 중이다.

 

변리사 : 지난 2007년까지만 해도 변리사 시험은 매해 5천 여 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하는 인기 자격시험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이후 출원인원이 4천 명 수준으로 떨어지다가 2014년부터는 3천 명대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올해까지 이어졌다.

 

본지 집계 결과 올해 변리사시험에는 3,957(일반응시자 기준)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이후 변리사 시험 지원자는 20075,50920084,59420094,31020104,82120114,60920124,32520134,08120143,93620153,65020163,56920173,957명으로 집계됐다.

 

세무사 : 2017년도 제54회 세무사 자격시험에는 총 10,700명이 지원하였다. 이는 최소합격인원 630명 기준 16.9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올해 지원자는 지난해(10,778)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최근 6년간 세무사 1차 시험 지원자를 살펴보면 20117,19820127,84220138,35020148,58820159,894201610,77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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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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