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교육행정직 9급, 서울 53.8대 1 vs 세종 15.1대 1

이선용 / 2017-05-0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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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교육청 평균 경쟁률 26.41 기록, 전체 38941명 접수

 

올해 교육행정직 9급 공채 시험에는 총 38,941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17개 시·도 교육청이 지난 417일부터 21일까지 동시에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최종 1,474명 선발에 38,941명이 지원하여 평균 26.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모집구분별로는 1,331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는 37,571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28.21, 장애인 모집(99명 선발)에는 816명이 지원하여 8.2대 의 경쟁률을 보였다. 44명을 선발할 예정인 저소득층 모집에는 554명이 출원하여 12.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7개 시·도 교육청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53.81을 기록,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다만, 올해 서울시는 지원자가 지난해(7,600)보다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예정인원이 37명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101 가량 높아졌다. 이어 대구가 43.61(45명 선발에 1,964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2번째로 높았고, 광주도 41.91(30명 선발에 1,259명 지원)로 타 지자체에 비하여 합격 문턱이 더욱 높았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교육청은 세종시로 최종 49명 선발에 742명이 지원하여 15.11의 경쟁률에 불과했다. 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는 남부청사의 경우 220명 선발에 4,438명이 지원하여 20.21, 북부청사는 60명 모집에 1,431명이 출원하여 23.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도 각 시·도 교육청의 교육행정직 9급 경쟁률(선발인원/지원자)서울 53.81(139/ 7,481) 대구 43.61(45/ 2,842) 광주 41.91(30/ 1,259) 부산 311(80/ 2,482) 강원 30.61(50/ 1,528) 인천 29.61(50/ 1,480) 대전 281(48/ 1,342) 경북 26.11(67/ 1,747) 울산 23.71(30/ 711) 전북 22.71(120/ 2,722) 충북 22.31(80/ 1,785) 경기 211(280/ 5,869) 전남 19.91(95/ 1,895) 경남 19.81(67/ 1,747) 충남 18.51(114/ 2,112) 제주 17.51(37/ 649) 세종 15.11(49/ 742) 순이었다.

 

한편, 올해 교육행정직 9급 공채 시험은 오는 617일 실시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제 출제를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평가원이 문제를 출제하기 시작한 지난 2년간의 출제 유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국어와 영어의 지문이 길어 시간 압박을 받았다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이에 올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등을 통해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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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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