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1차, 합격자 3월 24일 발표

이선용 / 2017-03-23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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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보다 2주가량 앞당겨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가 2주가량 앞당겨진다. 금융감독원은 22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를 당초 예정일(47)보다 2주가량 앞당긴 324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채점 작업이 예정보다 빨리 마무리 됨에 따라 응시자들의 수험 일정에 조금이나마 편의를 주고자 합격자 발표를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26일 실시한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의 경우 만만찮은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응시생들은 경제학의 높은 난도에 진땀이 났다고 입을 모았다. 응시생 A씨는 경제학은 손도 못 댄 문제가 꽤 많았다작년에는 거시가 쉬웠다면 올해는 거시와 미시 둘 다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응시생 K씨 역시 경제학에서의 어려움을 전했다. K씨는 거시 경제와 국제경제 부분에서 신유형의 문제와 단순 암기가 아닌 상식적이고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서 그동안의 기출 문제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고며 응시소감을 밝혔다.

 

매 시험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은 회계학에 대해 응시생들은 허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응시생 G씨는 중급회계는 말 문제가 어려웠고, 정부회계에서는 시간적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밖에 2교시 상법은 상법총칙과 어음수표법에서 어려움을 느낀 응시생이 많았으며, 세법은 법인세법 계산문제갸까다롭게 출제됐다. 한편, 지난해 1차 합격선은 총점 381.5(550점 만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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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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