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공직사회를 위한 ‘찾아가는 공무원 건강검진’ 실시

김민주 / 2017-02-28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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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 이후 1인 공무원 가구가 늘고, 불규칙한 생활 및 과중한 업무부담 등으로 공무원의 건강생활 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지난달 정부 세종청사의 A부처 여성 공무원이 주말 근무 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인사현식처는 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22~23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 다목적홀에서 찾아가는 공무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혈압, 당뇨, 동맥경화도, 스트레스 등 각종 검진과 체성분 분석, 비만도 측정, 운동처방 등 체력검사와 대인관계 및 가족관계 등 심리검사는 물론 금연, 금주클리닉 등을 상담검진했다.

 

박제국 차장은 국가적 자산이자 소중한 가족의 일원인 공무원이 건강해야 직무에 전념해 국가와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가정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정부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지한 충북대 의대 교수를 초청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과 성인병 예방관리 등에 대한 특강을 여는 한편, 근본적인 공무원 건강관리 대책 수립을 위해 관련 TF를 구성했다.

 

또한 공무원 설문조사 등 공직사회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개선방안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 공무원 복지 향상 등 여러 방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인사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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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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