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범죄수사 법학 분야 경채 필기시험이 오는 15일 서울 영훈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지난 7일 경찰청은 시험 장소 안내와 함께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지능범죄수사 필기시험은 오전 10시에서 11시 40분까지 약 100분간 치러지며 모든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9시까지 해당 시험 장소에 입실 해야 한다.
시험과 관련해 경찰청은 “수험생은 응시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무효 처리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 시험실 반입금지 물품은 시험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하며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부정행위자는 당해 시험을 정지 또는 무효로 하며, 5년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지능범죄수사 채용은 필기‧실기시험, 체력, 적성, 서류전형,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법학분야의 경우 최종 18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필기시험은 한국사와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등 5개 과목을 치른다. 법학분야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점의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200%를 합격자로 결정된다. 향후 시험 일정은 오는 10월 21일 사이버경찰청을 통해 필기합격자가 발표되며 10월 26일부터 체력‧적성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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