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9급 2,591명 최종 합격…여풍당당 ‘48.7%’ 기록

이선용 / 2016-08-03 09:54:00
평균연령 28.3세 – 최고령 55세(1961년생), 최연소 18세(199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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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을 통해 공직 입성에 성공한 2,591명의 명단이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됐다.
 
2016년도 국가직 9급 공채는 일반행정, 세무, 검찰, 공업직 등 17개 직렬, 125개 모집단위별로 시행됐으며, 164,133명이 응시하여 평균 39.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4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71217(세무직 625)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2,591(세무직 1,591명은 71일 발표)를 확정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3세로 지난해(29.1)보다 조금 낮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3~2751.4%, 28~3227.1%, 333913.5%, 40세 이상 4.2%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55(1961년 생), 최연소 합격자는 18(1998년 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여풍이 강하게 몰아쳤다. 여성은 전체의 48.7%1,26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지역), 전기(일반) 13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32, 여성 16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장애인·저소득 구분모집에서는 각각 115, 72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합격자는 83()8()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반드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는 임용포기자를 예상한 추가합격 예비순위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김우호 인재개발국장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합격한 수험생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합격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참된 공무원이 돼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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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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