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정치 8문제, 사회문화 5문제, 경제 7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울시의 경우 국가직이나 지방직과 달리 경제를 5개보다 많이 출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2. 난이도와 경향
법과정치는 간통죄 위헌 결정문(8번)을 지문으로 만든 것은 특이하였으나, 전체적으로 고난도 문제는 없었고, 아주 쉬운 문제들로 출제하였다.경제는 다소 실력이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쉽게 느껴졌을 것이나, 경제에 약한 수험생들에게는 난이도가 높게 느꼈을 수도 있었다. 즉, 경제 지식을 모르는 수험생에게는 어려운 문제들이었고, 경제 지식을 알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평이한 문제였다. 사회문화는 아주 쉬운 문제들로만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법과정치와 사회문화는 아주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경제는 공부를 열심히 수험생에게는 쉽게, 열심히 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3. 향후 공부 전략
매번 강조하지만, 사회 과목의 고득점 비결은 반복이다. 내용과 개념을 반복하고, 문제를 반복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그냥 암기하거나 눈으로 스치는 공부를 지양하고, 개념을 몸으로 느끼는 공부, 살아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을 통하여 개념이나 내용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실전에서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정답을 고를 수 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하면서 잔재주를 부리는 요령 있는 공부가 아닌, 마음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공부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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