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역대 최다 인원 출원 “22만 명 넘었다”

이선용 / 2016-02-02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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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120명 선발에 222,650명 지원541, 일반행정(전국) 406.61

 

2016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 지원자가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25~29일까지 진행된 ‘2016년도 국가직 9급 원서접수결과, 222,650명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4,120)대비 541의 경쟁률은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자는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 고교이수교과목이 처음으로 도입돼 최다 인원이 출원했던 지난 2013(204,698)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2013년보다 17,952명 증원됨). 역대 최다 인원이 출원한 국가직 9급 시험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선발예정인원을 크게 늘린 것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최종 3,756명을 선발할 예정인 행정직군에는 197,656명이 지원하여 52.61(’15511), 364명을 모집하는 기술직군에는 24,994명이 출원하여 68.71(’1558.5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행정직(일반행정:전국)으로 89명 선발에 36,186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406.61에 달했으며, 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일반토목:일반)27명 모집에 4,258명이 지원하여 157.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28.6)와 비슷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 63.8%(142,0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0%(66,779), 404.4%(9,756), 18~191.4%(3,156), 50대 이상 0.4%(957)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분포는 여성이 전체 53.6%(119,397)로 지난 201451.8%, 201552.7%에 이어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은 오는 4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4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한편, 인사혁신처 조성제 채용관리과장은 매년 발생되는 높은 결시율과 관련하여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수험생들이 210일까지의 취소기간을 이용하여 다시 한 번 응시여부를 신중히 생각해 결정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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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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