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도별 교육청 2016년 시험일정 사전 안내
지난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 출제, 변별력 도마 위
2016년도 각 시·도 교육청시험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18일 각 지자체 교육청은 올해 시험일정을 공지하였다. 서울과 경기, 광주, 부산 등 다수의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각 시·도교육청 시험은 지방직 9급과 동일한 6월 18일에 실시된다. 또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가 이루어지며, 문제를 공개한다.
경기도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육청협의회의 회의를 통해 올해도 지방직 9급과 같은 날 시험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며 “문제 출제 역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기로 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각 시·도 교육청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6월 18일에 초점을 맞춰 시험일정을 세워 학습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지난해 출제 경향을 눈여겨 봐야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의 경우 지나치게 평이하게 출제돼 변별력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국어와 영어의 난이도가 기존에 출제된 문제보다 쉬워져 오히려 당황했다는 수험생도 있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문제를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전 시험과 비교하여 출제유형을 대폭 변화되기는 어렵고 수험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기존에 치러진 출제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출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이 같은 평이한 출제는 결국 합격선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주요 시·도별 교육행정직(일반) 합격선(2014년 합격선)은 ▲강원 371.16(329.52) ▲인천 402.00(330.23) ▲대전 391.86(334.47) ▲충북 382.06(323.30) ▲충남 371.66(326.41) ▲경북 372.52(327.67) ▲경남 385.89(345.38) ▲전북 383.69(333.70) ▲전남 376.60(329.52) ▲부산 382.82(336.47) ▲대구 386.53(326.72) ▲울산 382.03(320.60) ▲세종 387.46(325.73) ▲광주 390.62(344.06) 등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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