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적어 경쟁률 높아...지난해 221.9대 1 기록
건축직만 해당되는 가산점 꼼꼼히 챙겨야
기술직 공무원 중 하나인 건축직 공무원은 건축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건축물에 대한 인허가 업무와 관리 업무를 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건축 인허가는 일반건축물과 공동건축물에 대한 건축 인허가 사업승인이 주를 이루고, 건축물 관리는 관내 법률상 위배되는 건축물에 대한 단속 업무가 주를 이룬다. 그 밖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획 및 설계, 시공, 관리하는 제반 건축물의 모든 단계에서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농어촌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기도 하며, 문화재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기도 한다.
국가직은 건교부와 관련 정부부처 및 산하 관공서에서 근무하고, 지방직은 지역자치단체의 시·군·구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건축직 공무원은 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이 크기 때문에 보통 건축 관련 전공자들이 많이 응시한다. 건축직 공무원 직렬만 가산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은 5% 가산 자격증과 3% 가산 자격증으로 나뉘는데, 건축품질시험기술사, 건축일반시공기능장, 건축설비기사, 건축설비산업기사 등 건축설비 관련 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자격증은 5%가 적용되고, 건축제도, 타일, 미장, 목재창호 등 기능사 자격증은 3%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9급 건축직은 나이와 학력, 경력의 제한 없이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9급 건축직 공무원의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건축계획, 건축구조이다. 건축직 공무원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꼭 풀어봄으로써 출제경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한 모의고사를 통해 합격 커트라인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타의 기술직 공무원보다 선발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은 센 편이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4년의 경우 3명 선발에 1,821명이 지원해 6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15년 국가직 9급 건축직은 8명 선발에 1,775명이 지원해 2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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