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출문제와 문제풀이 강조, 본인만의 풀이 방법 찾아야
취약과목 특별히 신경 써
내년도 1차 3월 5일 실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틀린 것은 시간을 두고 저만의 풀이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일반행정직 수석 김세진 씨)”,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며 실전에 적응하려 했고, 문제풀이를 통해 피드백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다(재경직 수석 김다현 씨)”.
역시 PSAT는 기출문제 분석과 많은 문제풀이가 중요했다. 올해 5급 공채 시험에서 각 직렬별 수석합격자 5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구동성으로 기출분석과 문제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본인만의 문제풀이 방법을 찾아야하며, 시간안배를 위해 때론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먼저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자 김세진 씨는 단계를 밟아가며, 공부하는 유형이었다. 김세진 씨는 “기본강의를 듣고 접근방법에 대해 숙지하고자 노력했고, 그 이후로는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세진 씨는 틀린 문제는 시간을 두고 본인만의 풀이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하며 “취약과목의 경우 더 집중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재경직 수석 합격자 김다현 씨 역시 기본강의를 들으며 기본기를 다진 후, 기출문제를 비롯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털어놨다. 김다현 씨는 “기출문제를 비롯하여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며 실전에 적응했다”며 “문제를 풀어보고 이를 피드백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차 시험에서 한번의 좌절을 맛본 국제통상직 수석 김한얼 씨는 올해 PSAT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김한얼 씨는 “작년에 한 문제 차이로 낙방한 후 올해는 기출풀이 및 분석, 모의고사 등에 더욱 집중했다”며 “지난해 시험장에서 탈락했던 시험지와 새로 풀이한 시험지에 적어 둔 풀이를 대조하면서 오답을 택한 이유와 사고흐름을 되짚는 노력을 하였다”고 전하였다. 이어 “유형 분석을 통해 약한 유형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넘기는 방법으로 시간안배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산직(전산개발) 수석을 차지한 이재호 씨는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려 했다고 전했다. 이재호 씨는 “가장 취약한 과목인 상황판단에 얽매이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있었던 자료해석 영역에 시간을 투자했다”며 “자료해석은 문제 패턴이 대체로 일정하기 때문에 단기 노력을 통해 풀이시간 및 실수를 줄이고 점수를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공업(전기) 수석합격자 신광진 씨는 PSAT은 시간과의 싸움임을 강조하며, 시간안배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광진 씨는 “PSAT는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소모가 큰 문제들은 과감히 건너뛰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상황판단 영역 같은 경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유형들은 넘어가고 자신있는 유형부터 먼저 푸는 연습을 하였다”고 전하며, 항상 85분을 기준으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