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전공학과와 응급구조학과 졸업자 및 의무소방원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이 실시된다.
중앙소방학교는 3일 ‘2014년도 소방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총 348명의 지방소방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총 10개 지역에서 채용이 이루어지는 이번 시험에는 소방안전학과 36명(남 32명, 여 4명)과 응급구조학과 284명(남 250명, 여 34명), 의무소방전역 28명을 모집한다.
각 지역별 선발예정인원은 서울 54명, 대구 16명, 인천 70명, 대전 4명, 경기 20명, 강원 44명, 충남 39명, 경북 30명, 경남 35명, 창원 36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4월 19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5월 20일 발표한다.
이후 체력시험과 서류전형을 5월 12~16일 실시하고, 합격자를 각각 5월 20일과 6월 18일 확정하게 된다.
또 신체검사와 적성검사는 5월 21~2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6월 18일 확정하게 된다.
시험과목은 소방전공학과 졸업자의 경우 국어와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이며, 응급구조학과와 의무소방 전역은 국어와 영어, 소방학개론이다.
최종합격자 결정은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시험 성적 65%와 체력시험성적 25%, 면접 시험성적 10%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위로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채용의 경우 제한경쟁특별채용인 만큼 일정부분의 자격요건이 주어진다. 우선 소방전공학과 졸업자는 전문대학 이상의 소방학과 등 소방전공학과를 졸업한 자여야 하며, 응급구조학과는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또 의무소방원 전역(예정)자는 의무소방원으로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였거나, 면접시험 최종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내에 만기 전역예정인 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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