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찰 화약전문요원 특채 실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공개되었다. 실기시험은 22일 실시된 것으로 시험에 원서를 제출한 50명 중 총 14명이 실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5월 12일까지 지정한 서류를 경찰청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제출 서류는 신원진술서와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사본, 개인신용정보서, 자격요건관련서류,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병적증명서와 가산점 인정 자격증 등이 있다.
경찰청은 “기한 내 서류를 미제출할 시에는 실기시험 합격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전하며, 서류제출 누락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 본인이 부담하므로 필히 확인하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어 화약전문요원으로 가는 길에는 체력검사와 적성검사가 예정되어 있다.
체력검사는 6월 9일 기동경찰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되며 100m 달리기와 1,0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로 총5가지 검사를 통하여 적격자를 가려낸 후 다음날인 10일에는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체력검사와 적성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은 인원은 6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는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실기 5할과 체력 2.5할, 면접 2.5할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게 되며 면접시험까지의 모든 관문을 통과하여, 앞으로 화약전문요원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최종합격자는 6월 24일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화학전문요원과 같은 무선레이더, 항공, 과학수사, 교통, 사이버수사, 지능범죄수사. 특공대 등 수사의 전문화가 이루어지며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앞으로 특채를 통한 인력수급이 활발할 예정이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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