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 입교대기자 사이버교육 운영

/ 2014-01-07 14:14:33
140107_37_83-1 2013년 순경 2차 시험은 그 어느 시험보다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지난해 순경 2차 시험에는 4,262명이 경찰공무원 제복을 입게 된 것이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해 순경 2차 시험 합격자들의 경우 2차례에 걸쳐 분산하여 중앙경찰학교 입교를 결정하였다. 따라서 지난해 순경 2차 합격자 가운데 1,326명은 올해 6월말 중앙학교에 입교하게 된다. 다만, 중앙경찰학교는 입교대기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사전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이버 교육 일정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지난 3일 일정을 공지하였다. 이에 따르면 서버 부하 등을 고려하여 기수별로 약 450명씩 나누어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1기는 1월 6일부터 3월 4일, 2기는 3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3기는 5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로 총 3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법학·행정학 강좌 중 헌법, 행정법에 대한 2개의 강좌와 인성·소양 61개의 모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이번 사이버 교육은 강좌별로 시간 당 0.05점씩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시간 인정은 수료증에 기재된 시간으로 받는다. 단, 가산점 인정은 최대 30점(600시간)으로, 가산점은 최종 교육성적 및 임용에 반영된다. 공지사항 미확인 등 본인의 부주의로 불이익을 받는 경우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므로, 수시로 중앙경찰학교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하여야 한다. 또 중앙경찰학교는 입교대기자에게 사이버 교육을 위한 아이디를 부여하였는데, 이는 중앙경찰학교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경찰청은 2013년도 하반기 신임경찰관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당시, 입교대기자에 대해 “대기기간 중 중앙경찰학교 탐방기회 및 경찰청 사이버교육 학습을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해 뒷받침을 하겠다”고 양해를 구하는 동시에 “대기 기간 중에 불미스러운 사고 등이 발생할 시에는 신임교육 입교를 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개인 신상 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며 거듭 당부의 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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