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경찰대학, 경쟁률 ‘우뚝’

/ 2013-07-09 17:49:38
  130709_11_77_01(1)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4년 연속 60대 1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대학에 따르면 2014학년도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7월 3일 마감한 결과 120명 모집에 7,243명이 지원하여 평균 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성별 분포로는 남성이 108명 선발에 5,468명이 출원하여 50.6대 1을, 여성은 12명 모집에 1,775명이 지원하여 14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전체 경쟁률은 역대 여섯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며, 여자 경쟁률은 2009년부터 5년 연속 100대 1이 넘는 기록으로 1989학년도부터 여자 신입생을 모집한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였다. 이전까지 여자 최고 경쟁률은 142.2대 1이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하여 경찰대학은 경찰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공직선호현상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응시자 통계자료를 보면 고등학교 재학생은 4,515명으로 전체 62.3%를 차지하였고, 재수상(삼수 이상 포함)은 2,624명으로 36.2%였다. 또 계열구분은 인문계열이 4,120명으로 전체 56.9%를 기록하였고, 자연계열 41.7%(3,020명), 검정고시 1.4%(103명)으로 집계됐다. 2014학년도 시험에는 전국 인문계 고등학교 1,804개교(’12년 교육부 교육서비스통계)의 약 58%에 해당하는 1,052개교에서 응시하였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인문고 4,951명(68.4%), 특목고(외고, 과학고, 국제고 포함) 1,061명(14.6%), 자사고(자율고 포함) 1,077명(14.9%), 기타 154명(2.1%)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한편, 향후 일정은 8월 3일 전국 13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에서 1차 시험(국어·영어·수학 3과목)을 실시하고,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에 1박 2일간 2차 시험(체력·적성·신체검사, 면접시험)을 치르며, 12월 1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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