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가직 9급 면접 ‘운명의 50분’, 응시요령 A to Z

이선용 / 2015-07-21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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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피치 작성은 자료를 보거나 참고 할 수 없어, 10분간 주어져

올해 국가직 9급 면접대상자 2,942명의 공직 성패가 판가름 날 면접시험이 21일부터 5일간 시작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5분 스피치가 도입되고, 면접시험 시간인 50분으로 늘어나는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따라서 면접시험 응시생들은 새롭게 변경된 면접시험 응시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인사혁신처가 공지한 9급 공채 면접시험 응시요령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오전 08시 40분, 오후 12시까지 출석
올해 국가직 9급 면접시험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 aT센터에서 7월 21~25일까지 각 직렬별로 실시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 등을 지참하여 오전 응시대사자는 08:40, 오후 응시대상자는 12:00까지 해당시험장으로 출석하여 지정된 좌석에 착석 후 대기하여야 한다.

▶5분 스피치 진행절차는?
면접시험은 공직가치관 평가(약 30분)와 직무능력 평가(약 20분)으로 진행된다. 공직가치관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5분 스피치’가 포함된 것이다. 응시생들에게는 5분 스피치 과제 평가의 시간이 약 10분간 주어지며, 면접관 앞에서 5분간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후속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게 된다.
5분 스피치 과제 검토는 응시순서에 따라 면접시험장 이동 직전 별도의 장소로 이동하여 검토하게 된다. 5분 스피치는 타 시험실에 방해(소음)가 되지 않도록 본인좌석에 앉아 발표한다.
이후 공직가치관 질의·응답에 대한 면접이 15분간 이루어지게 된다.
또 직무능력 평가는 직무능력관련 질의·응답(20분 내외)으로 이루어지며, 공무원임용시험령상의 5개 면접평정요소별 평가가 이루어진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자기기술서 및 5분 스피치는 자료를 보거나 참고하여 작성할 수 없다”며 “면접이 종료되면 시험실에서 퇴실하여 5분 스피치 질문지를 반납하고 본인의 응시표와 신분증을 수령한 뒤 설문조사 작성 후 귀가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판정등급, 우수 VS 보통 VS 미흡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5조 제⑤항에 의거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면접 응시자를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정하게 된다.
우수는 필기시험 성적 순위에 관계없이 ‘합격’이 되며, 보통은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를 포함하여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그리고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는 성적순과 관계없이 불합격이 확정된다.
또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수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거나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수가 탈락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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