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지자체 5월 18~22일 원서접수 진행
최종 2,359명 선발 - 교육행정 9급 1,761명 모집
가정의 달 5월에도 수험생들의 공직 진출을 위한 노크는 계속된다. 특히 17개 교육청에서 인재를 모집하는 각 시·도 교육청시험이 5월 1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르게 된다. 올해 교육청시험은 17개 시·도에서 최종 2,35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선발예정인원(2,024명)과 비교하여 증원된 것으로, 수험생들에게는 공직 진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교육행정 9급의 선발예정인원은 1,761명으로 지난해 1,549명보다 212명 더 선발한다.
올해의 경우 교육행정 9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 경기도(350명)와 경북(220명)의 채용인원이 눈에 띈다. 또 서울(160명)과 강원도(110명), 충남(108명), 대구(104명), 전북(100명), 충북(100명) 등도 세 자리 인원을 모집한다.
각 시·도별 선발예정인원(교육행정 9급)을 살펴보면 ▲서울 203명(160명) ▲부산 83명(80명) ▲대구 120명(104명) ▲인천 102명(58명) ▲광주 72명(64명) ▲대전 69명(65명) ▲울산 43명(40명) ▲세종 42명(40명) ▲경기 394명(350명) ▲충북 114명(100명) ▲충남 146명(108명) ▲전남 97명(70명) ▲경북 486명(220명) ▲경남 192명(92명) ▲제주 28명(0명) ▲강원도 190명(110명) ▲전북 145명(100명) 등이다.
또 올해 교육청시험의 원서접수는 경남(5월 11~15일)을 제외한 16개 지자체가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게 되며, 6월 27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각 교육청시험을 목표로 시험 준비에 임하는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 가능한 지역의 시험 공고문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한편, 또한 올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의뢰하여 문제를 공개하기로 하였다. 문제가 공개되는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등 9과목으로 교육행정 9급 시험과목이다. 이 밖의 과목은 올해 문제 출제를 담당하게 되는 충북교육청이 문제를 출제하게 된다.
금년도 교육청시험의 경우 문제 출제기관이 달라지면서 시험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일정 부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그동안 출제했던 문제를 꼼꼼히 확인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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