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난 25일 서울대 서암법학관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역사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 로스쿨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보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의 축사와 역사관 자유관람, 점심식사로 진행됐다.
2010년 5월 개관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역사관’은 최종고 명예교수가 1993년 17동 4층에 설치한 귀중문서실에서 첫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의 출범과 함께 귀중문서실 내 자료를 서암법학관으로 이전·확대개편하면서 구 국산도서관 1층 위치에 마련된 해당 공간은 지난해 역사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재개관됐다.
서울법대 역사관에는 대명률, 형법대전 등의 고문서부터 서울법대 학생운동을 기록한 자료 등이 전시돼 있으며, 로스쿨 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역사의식을 일깨워줄뿐만 아니라, 서울법대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귀중한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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